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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임재범 패러디? 연설문 뽑다 보니 창의력에 한계 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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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필우동 댓글 0건 조회 2회 작성일 21-06-12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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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즐겨 듣던 노래… 지금 상황에 어울려” “노래방에서 들어봤을 가사...공감 기대” 11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신임 당 대표가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연합뉴스이준석 신임 국민의힘 당 대표가 11일 수락 연설에서 가수 임재범의 노래 ‘너를 위해’를 패러디한 이유에 대해 “창의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11일 CBS ‘김종대의 뉴스업’에 출연해 “‘너를 위해'를 패러디한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렇게 답했다.이 대표는 “이번 선거에서 연설문을 하루에 하나씩 뽑아야 했다”며 “창의력에 한계가 오다 보니 노래 가사까지 사용하게 됐다”고 했다. 또 “제가 평소 즐겨 듣던 노래인데, 가사가 지금 상황에 어울릴 수 있을 것 같아 차용했다”고 했다.이 대표는 SBS와 인터뷰에서는 “이 노래는 국민들이 거의 대부분이 노래방이라는 곳에서 한 번씩 들어보셨을 만한 가사”라며 “그러기 때문에 공감을 살 수 있는 내용이라고 생각해 (연설문에 사용하게 됐다)”고 했다.이 대표는 “제 생각이라는 것이 아주 파격적인 것들이 많아서 거친 생각이라고 표현했고, 그리고 당원들의 심리라고 하는 것은 불안한 어떤 그런 마음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불안한 눈빛으로 표현했다”고 했다.이날 국민의힘 당 대표로 선출된 이 대표는 당 대표 수락 연설에서 “제가 말하는 변화에 대한 이 거친 생각들, 그걸 바라보는 전통적 당원들의 불안한 눈빛,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국민들에게 우리의 변화에 대한 도전은 전쟁과도 같은 치열함으로 비춰질 것”이라고 했다.이는 2000년 발매된 임재범의 4집 앨범 ‘Story Of Two Years’ 타이틀곡 ‘너를 위해’의 가사 중 일부분인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같은 사랑”이라는 구절을 패러디한 것이다.‘너를 위해’는 영화 ‘동감’의 OST로 인기를 끌었다.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박근혜 전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이정희 전 통합진보당 대표의 TV토론 모습을 한 코미디 프로그램이 풍자할 때 사용되기도 했다.이 대표는 함께 후보로 출마했던 선배 정치인과 자신을 지지한 당원들에게 감사하며 ‘여러분’이 자신을 당 대표로 만들었다고 했다. ‘여러분’도 가수 임재범의 노래 제목이다.이 대표는 ‘당선이 확정되던 순간에 어떤 생각을 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방송에 나가서 남을 비평하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며 “제가 비평의 대상이 될 수 있음은 물론이고, 실제로 뭔가 이끌어야 하는 상황이 되니 기대가 되면서도 어깨가 무거워진다”고 했다.[김명지 기자 maeng@chosunbiz.com]▶네이버에서 '명품 경제뉴스' 조선비즈를 구독하세요▶중국의 셋째 아이, 주식 판 이렇게 바꾼다▶"백신 맞으면 20만원"… 여행·호텔 할인 쏟아진다저작권자 ⓒ 조선비즈,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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